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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가수 데뷔, 디싱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 수도 있었을 노래’ 발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12-11 01:15 KRD7
#김기열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김기열이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김기열은 10일 디지털 싱글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 수도 있었을 노래’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번 앨범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멧돼지와 신예 작곡가 mOnSteR nO.9이 합작품으로 더블 타이틀곡 ‘내 위장은 꿈틀대요’와 ‘통큰 남자’ 두 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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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이 직접 작사한 글을 우연히 본 프로듀서가 바로 멜로디를 붙여 곡으로 탄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 위장은 꿈틀대요’는 다이어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TV속 맛집과 쇼핑몰 모델들로 인해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재치있는 가사와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편안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또 ‘통큰남자’는 떠나가는 연인에게 알고보면 돈 잘쓰는 남자였다는 내용으로 강렬한 힙합 비트 위에 다이나믹한 멜로디와 부족한 가창력을 커버해주는 기계음이 특징인 곡이다.

김기열의 가수 데뷔 소식에 네티즌들은 “요즘 개그맨이 음반내는게 대세네”, “김기열 개콘이 아니라 음악방송에서 보는거 아냐”, “여하튼 가수 데뷔했다니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기열은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인기 없는 캐릭터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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