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목포고용노동지청장, 건설현장 특별 방역 점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12-09 10:43 KRD7
#목포

작업형태, 고용형태 등 위험요인 상존 적극 방역 강조

NSP통신-참고사진 목포대양산단-기사와 무관함 (자료사진)
참고사진 목포대양산단-기사와 무관함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고용노동지청이 감염 취약요인이 많은 건설현장을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건설현장은 작업형태, 고용형태 등에 따른 위험요인이 상존해 짧은 공사기간 동안 많은 인원이 집중 근무되 있고 공정 작업유형별로 근로자 변경이 많다는 특성이 위험요인으로 판단했다.

또 전문 분야에 따라 여러 현장을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육체노동에 따른 호흡기 부담이 커서 마스크 착용에 소홀한 편이란 이유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G03-8236672469

특히 외국인근로자가 다수 일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은 공동 숙소 차량을 이용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내국인에 비하여 백신 접종률이 낮아 코로나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인권 지청장은 건설 노동자들의 작업장소, 휴게실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마스크 착용, 흡연실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의 준수를 강조했다.

지청장은 “건설현장의 경우 감염뿐 아니라 옥외작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노출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달라”며 “사업장 외부에서 사적 모임 등을 통해 감염되어 사업장 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건설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자국어로 방역수칙을 교육하고 불법체류자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음을 주지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별 백신접종 일일현황 관리를 통하여 근로자가 수시로 변동하는 건설현장의 특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고 추가로 요구했다.

한편 목포고용노동지청은 12월을 ‘특별방역현장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건설현장, 외국인 고용사업장, 직업훈련기관 등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방역점검팀을 구성 현장점검 예정이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