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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채환매 100억유로 투자결정, 유럽증시 ‘상승’ 이끌어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04 10:11 KRD2
#국제금융 #국제금융속보 #국제금융센터 #재정절벽 #유로존재정위기

미 제조업지표 부진·재정절벽 협상난항 우려...미 증시 하락, 유로화대비 달러화 약세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증시는 제조업지표 부진 및 재정절벽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럽증시는 그리스의 국채환매와 중국 제조업지표의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0.46% 하락한 반면 유럽증시는 유럽 FTSE100 0.08% 독일 DAX 0.40% 프랑스 CAC40 0.26%로 각각 상승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도 0.13%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1.7)대비 하락한 49.5로 지난 2009년 7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고 공화당은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절벽 협상안을 제시한 상태지만 아직 시장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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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그리스의 국채환매 프로그램 100억유로 투자결정과 중국 11월 HSBC 제조업PMI의 13개월래 최고치 기록(50.5)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그리스 중앙은행이 “그리스는 올해 -6% 내년 -4.5% 성장이후 2014년에 회복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유럽증시 상승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 분위기로인해 국제환율시장에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유로환율은 1.2986 → 1.3054, 엔/달러환율은 82.48 → 82.25로 마감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미국과 유럽 금채금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과 2년물은 각각 1.62%와 0.25%를 유지했고 이탈리아 10년물은 4.45%(-0.05%) 스페인 10년물은 5.25%(-0.07%)를 기록했다.

한편 이집트와 시리아 등 중동지역 긴장 지속과 환율시장에서의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WTI유가 배럴당 89.09 달러로 전일(88.91 달러)보다 0.18 달러로 상승마감했다.

두바이유는 107.81달러로 전일(107.92 달러)보다 0.11 달러 하락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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