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5일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김병삼 부시장을 비롯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관계자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지난 1일부터 선제적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의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로 선발된 산불감시원과 산불관계자 360여 명이 모두 함께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으며, 올해 봄철 산불방지에 기여한 산불유공자에게 포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연중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0월 1일부터 조기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및 단풍철을 맞이해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따뜻한 기후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항시는 도심권 산불을 경험한 적이 있어 산불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만큼 감시원들 뿐 아니라 유관기관·시민들이 모두 협조해 산불 없는 녹색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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