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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TSMC(2330.TW)는 10월 매출이 1345억 3900만 대만 달러(약 5조 7000억 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 11.9%, 전년 동기 대비 +12.8%를 기록했다.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파운드리 업종의 전반적인 단가 인상 영향과 7nm 이하 선단공정 증설효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월 대비 감소한 이유는 9월에 역대 사상 최고 규모의 매출(1526억 8500만 대만 달러, 약 6조 5000억 원)을 달성 하며 기저가 높았기 때문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TSMC가 무역 분쟁 이후 매출 가이던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월에 주춤했던 것처럼 보이는 매출은 11월과 12월에 5nm 양산 확대를 계기로 레벨업되며 4분기(10~12월) 매출이 가이던스를 충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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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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