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포항 등 9개 도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1-08 16:45 KRD7
#포항시 #이강덕시장 #공공기관지방이전토론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방거점도시로 이전 방향 제시

NSP통신-포항 등 비수도권 9개 도시(충주, 제천, 공주, 순천, 구미, 상주, 문경, 창원)는 8일 서울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포항 등 비수도권 9개 도시(충주, 제천, 공주, 순천, 구미, 상주, 문경, 창원)는 8일 서울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등 비수도권 9개 도시(충주, 제천, 공주, 순천, 구미, 상주, 문경, 창원)는 8일 서울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9개 도시 지자체장, 송재호 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 송재호 국회의원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의 한계로 ‘형평성 원칙’ 우선 적용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의 연계가 미흡했으며, 혁신도시의 입지를 각 지자체에서 지정하도록 해 지역 간 경쟁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또한, “1차 이전의 시사점을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에는 지역별 배치 기준의 정립이 필요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이전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불어, ‘혁신도시 시즌2’ 의 추진방향은 지역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전략 강화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희용 부단장은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일부 혁신도시의 인구와 고용이 늘어나는 단기적 성과가 있었을 뿐 구도심 쇠퇴와 주변 지역간의 상생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이전 지역의 산업 특성과 기능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수요창출형 도시 구축 △공공기관이 투자 또는 출자한 유관 민관기업과 연구소의 동시 이전을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주변지역과 상생발전 가능한 정부의 정책방안을 제언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병삼 부시장은 “얼마전 공공기관 2차이전은 차기정부의 과제라는 국무총리의 말씀이 있었다”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해 청년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고 지방거점도시로 공공기관이 이전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등 9개 비수도권 지자체는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남부터미널에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전광판 광고를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