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수원시의회,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거주민 피해 우려 지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0-21 17:15 KRD7
#수원시의원 #수원시도시재생 #서둔동재개발 #유재광의원 #이철승의원
NSP통신-21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재광, 이철승, 이미경 수원시의원(왼쪽부터)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21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재광, 이철승, 이미경 수원시의원(왼쪽부터)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유재광·이철승·이미경 의원이 21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 서둔 주거재생혁신지구 의견청취의 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유재광 의원은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며 “공익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사유재산과 거주지를 강제 수용하고 토지에 대한 보상은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이 적용돼 재정착이 어려운 원주민들이 상당수 발생할 여지가 크다”면서 “기습적인 후보지 선정발표가 투기를 조장하고 찬성과 반대 입장 주민 간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막무가내식 정책 추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정부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정보 고지 없이 막연한 계획안만을 제시하고 있고 공청회에서도 사업시행의 장점만을 언급하며 토지주의 동의를 종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하면서 “도시계획은 엄연한 수원시의 권한으로 수원시가 사업에 대해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G03-8236672469

이철승 의원은 “분양세대에 비해 높은 임대주택 비율과 임대주택 배치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장하며 “LH의 불합리한 분양가에 대해 합리적인 감정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미경 의원은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데 오히려 지역에 자리잡은 영세한 거주인과 임차인 등을 내치게 할 수 있다”며 “이 거주민들이 어떻게 거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