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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층간소음차단 1등급 기술력 확보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0-19 10: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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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층간소음 저감시스템 단면도 (현대건설)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단면도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을 확보했다.

층간소음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특히 세대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것은 중량충격음인데 현대건설은 기존의 바닥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1등급 기술역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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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테스트는 통상적으로 실험실에서 측정하여 실제 현장과의 오차가 발생하는데 금번 성과는 실험실이 아닌 현장 실증으로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개선된 바닥구조시스템은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I’에 소개했던 고성능 완충재에 특화된 소재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충격 고유 진동수를 제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소재는 ‘Silent Base(진동억제)’와 ‘Silent Plate(충격제어)’로 구분되었으며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 소음을 더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실험실 및 인력을 보유한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은 층간소음 기술 외에도 입주자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개선 등 R&D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집 안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아파트 입주자들의 층간소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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