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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0-14 11: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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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독보적 생활가전 기술 집약해 식물 키우는 최적 환경 구현

NSP통신- (LG전자)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오늘(14일) 출시했다.

LG 틔운은 식물을 길러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이다. 사용자는 LG 틔운의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후 문을 닫기만 하면 꽃, 채소 등 원하는 식물들을 편리하게 키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브랜드는 ‘틔운’이다. 식물과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근 식물을 기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식물을 키우는 것은 어렵다’는 부담을 LG의 앞선 가전 기술로 해결한 것이다. LG전자는 LG 틔운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식물 생활 파트너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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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각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각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의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 후 수확이 가능하며 꽃은 약 8주 동안 자란 후 꽃을 피운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 ▲청치마상추, 비타민, 쌈추, 겨자채, 오크리프, 멀티레드, 적로메인, 멀티그린, 피델, 청경채, 케일, 로메인 등 채소 12종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타임, 루꼴라, 적소렐 등 허브 5종을 포함한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3가지 꽃 씨앗으로 구성된 ‘컬러 오브 러브(Colors of Love)’ ▲겨자채 등 색다른 식감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마이 샐러드 플랜(My Salad Plan)’ ▲페퍼민트 등 편안한 향기를 담은 ‘피스 인 유(Peace in You)’ 등 7가지 씨앗키트 패키지를 우선 출시했다.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은 물론 LG전자 홈페이지, LG 씽큐 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LG 틔운 씨앗키트를 구입하거나 정기 구독할 수도 있다.

LG 틔운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새로운 가전이다.


신제품은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해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고객은 LG 틔운으로 키운 식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 LG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허브들은 차나 향신료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직접 키워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는 영양과 식감이 살아 있는 샐러드, 쌈채, 주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LG 틔운에서 성장한 식물을 옮겨 사무실 책상 위나 침대 협탁 등 고객의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LG 틔운 미니’도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에 독보적인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집약시켜 식물 재배의 최적 환경을 구현했다.

LG 틔운은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순환 급수 시스템, 통풍 환기 시스템 등을 구비했다. 이외 LG전자는 식물 성장에 적합한 파장의 LED와 빛 반사율을 높인 내부 설계로 LG 틔운의 식물 광합성 효율을 높였다.

LG 틔운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9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15일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라츠에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은 LG전자가 신사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만든 CIC(Company in company) 모델의 첫 사례다. LG전자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 산하에 신사업을 육성하는 비즈인큐베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LG 틔운을 맡고 있는 스프라우트 컴퍼니(Sprout Company)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사업모델을 추진 중인 CIC을 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LG 틔운은 CIC, H&A사업본부, 한국영업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 출시됐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집에서 원하는 꽃을 키우고 채소를 수확하면서 식물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LG 틔운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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