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이하 소공연)는 12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손실보상법 시행령 개정 등 손실보상법 사각지대 업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함을 촉구햇다.
숙박업, 여행업, 전시업, 실내스포츠업 등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손실보상법 제외 소상공인 업종 단체들은 각 업종의 상황을 호소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임을 공개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8일 열린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영업 손실의 80% 보상을 결정지었지만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속해있는 소상공인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는 아직 남아있는 큰 숙제다”며 “손실보상법에서 제외 돼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들이 정부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를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손실보상법으로 어렵다면 재난지원금 명목으로라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내의 기금 활용 등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손실보상에 준하는 지원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기홍 자영업비대위 공동대표,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 권병관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 장유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회장, 조지현 전국공간대여협회 대표, 송명자 안전한돌모임연합회 회장,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 장영식 실외야구장비대위 대표, 최창덕 한국풋살경영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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