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김현준, 이하LH)는 2.4대책을 통해 발표된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 후보지 중 3개소(수원, 안양, 대전)에 대해 지구지정 제안을 완료하고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은 쇠퇴한 도심에 주거기능을 중심으로 생활 SOC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 규모는 2만㎡ 미만이다.
지난 4월 정부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지역에 선도사업 후보지 7곳을 발표했다.
후보지 발표 이후 LH는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설문을 통해 주민 니즈를 파악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23일에는 3개 후보지에 대해 각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지구지정 2027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오는 10월 중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4개 후보지에 대해서도 각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주택공급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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