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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부동산1번지는 지난 30일 말레이시아 사판(SAFUAN)그룹과 국내 부동산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투자하기로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판(SAFUAN)그룹은 말레이시아 굴지의 그룹으로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을 투자 적기로 판단하고, 국내 부동산 포탈의 선두주자인 부동산1번지와 손잡고 국내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국 업무용 빌딩과 기관이나 단체소유의 부동산 투자, 리조트사업 등 부동산 매입이나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본 계약은 2012년 11월 중으로 말레이시아 사판그룹 본사에서 말레시아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판 그룹 다토(Dato matshah) 회장과 체결하기로 했다.

박기출 사판그룹 부회장은 “한국 부동산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침체된 한국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부동산1번지 회장은 “그 동안 국내 선두 온라인 부동산포탈 기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판그룹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며 “향후 국내 최대의 부동산 투자, 개발사업 및 분양사업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판그룹은 지난 2010년 기준 자산가치 약2조2000억원, 자본금 44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굴지의 회사로 항공업, 인공위성 TV사업, 광산개발, 부동산 개발, 호텔 및 리조트 경영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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