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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30일 KOSEF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 상장 예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0-26 17:42 KRD7
#우리자산운용 #KOSEF #ETF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ETF 순자산가치 변화가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이는 우리자산운용의 KOSEF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를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ETF는 ETF의 순자산가치 일간변동률이 KIS 10년 국고채지수 일간변동률의 2배수로 연동되도록 10년 국고채 현물(Basket)과 10년 국채선물을 편입해 운영된다.

KOSEF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32개로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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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F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의 특징은 일반 채권 ETF에 비해 고위험 상품이기는 하나 주식형 레버리지 ETF는 물론 코스피200 등 시장대표지수 ETF 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수로 연동되기 때문에 일반 국고채 ETF 보다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는 구조다.

주된 투자대상 자산이 국고채 현물과 국채선물만으로 운용돼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과는 무관하다.

과거 수익률 분석 결과, 3년 국고채 ETF 및 10년 국고채 ETF 대비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의 경우는 수익률과 변동성이 모두 확대됐다.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 투자시 듀레이션 확대로 실질적으로 20년 국고채 현물 투자와 유사한 효과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접근이 어려운 만기가 긴 국고채에 대한 간접투자기회 제공과 함께 경기 전망에 따른 효율적 투자전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리인하 전망시에 듀레이션이 장기인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ETF를 운용해 일반채권 운용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가격상승 기대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2일 이상 누적기간 동안의 ETF 수익률이 기초지수 누적수익률의 2배와 불일치. 2일 이상의 기간에는 일별수익률의 복리화 효과로 기초지수의 2배 수익률과 레버리지 ETF의 누적수익률이 상이하다.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를 위해 KIS 10년 국고채 레버리지 지수를 산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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