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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농민 조합원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생필품 꾸러미 3500개(2억 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원한 생필품 꾸러미는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추석명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품목인 건멸치(조림용, 볶음용), 당면, 카놀라유, 부침가루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이 꾸러미를 광양농협 임직원들이 정성껏 포장하고 직접 각 마을을 돌며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들을 위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우리지역에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비록 예전처럼 가족들과 모두 모여 정이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소중한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보내드린 꾸러미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고 즐거운 명절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에서는 설과 추석을 기념해 농민 조합원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매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밖에도 김장염과 각종 영농자재 지원 등 활발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
을 얻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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