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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허은아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힘이 19일 최고위원회 의결로 허은아 국회의원을 신임 수석대변인에 임명했다.

이번 임명에 대해 허 의원은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에 수석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과업을 앞두고, 흔들리지 않고 명료하게 당의 메시지를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공식 입장과 의견을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당과 국민 사이의 소통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마치고 주식회사 예라고 대표와 경일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에서는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뉴미디어 본부장, 현재는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준비위원회 위원과 원내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또 허 의원은 지난 20여 년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연구한 국내 1세대 이미지 전략가인 만큼 앞으로 신뢰감을 주면서도 세련된 당의 목소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됐다.

(강은태 기자)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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