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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오는 30일부터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고 지역 옥외광고 사업자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신청자가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내 소상공인으로 시에 옥외광고업을 등록한 업체를 통해 간판을 제작·설치해야 하며 시청 건축과에서는 약 11여개 업체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서는 다음달 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 후 시청 건축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유의사항으로는 지원 금액인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자부담 원칙으로 해당 점포에 불법광고물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철거해야 하며 또한 관내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지원자가 직접 의뢰해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침체된 지역 옥외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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