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2 세계불꽃축제가 6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세계불꽃축제는 한국,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의 나라의 팀이 총 12만 여발의 푹죽을 쏘아올린다.
특히, 올해 세계불꽃축제에서는 5미터 높이의 대형 불꽃이 쏘아 올려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불꽃쇼가 시민들의 눈앞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불꽃쇼를 제대로 보려면 명단자리는 필수다.
잘 알려진 명당자리는 7곳.
첫 번째 명당은 한강철교과 원효대교 사이다. 이 곳은 폭죽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명당은 이촌 한강공원이 꼽힌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북단에 위치해 있는 이촌한강공원은 잔디밭에서 불꽃쇼를 볼 수 있다.
세 번째 명당은 노들섬. 이 섬에서는 가을 운치의 대명사인 갈대와 함께 불꽃쇼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네 번째는 63빌딩이다. 레스토랑, 전망대 등 63빌딩 전체가 불꽃쇼의 전망대다. 그러나 예약없이는 자리를 잡기가 어려운 단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섯 번째 명당은 한강철교 북단이 알려져 있다. 이 곳은 63빌딩도 보여 사진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섯 번째 명당은 사육신 공원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한 사육신 묘는 정자도 있고, 사람들이 적게 모여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육신 공원 꼭대기에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 촬영에도 안성맞춤이다.
마지막 명당인 한강대표 전망대 쉼터다. 여긴에 카페가 있어 좋지만 미리 가 있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가 어렵다. 물론 예약은 안된다.
교통정보도 필수다. 서울시는 불꽃축제가 있는 날인 6일 여의동로 마포대교 사거리부터 여의상류 교차로까지 1.8킬로미터 구간의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
또, 불꽃축제가 시작되기 전 2시간 부터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증편 운행한다. 이외 상황에 따라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운행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한편, 2012 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까지 세계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 방송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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