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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불법소각 없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영농폐기물 종량제 마대 수거차량 ‘두렁 두렁’ 1대를 운영한다.
‘두렁 두렁’은 주민들이 영농폐기물을 종량제 마대에 담아 마을 한곳에 모아두면 부피가 큰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로 농촌쓰레기 올바른 배출 요령, 종량제 봉투 및 마대 구입 방법 등 농촌쓰레기 배출 방법도 홍보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주씩 ▲성연·팔봉 ▲인지·부석 ▲음암·운산 ▲해미·고북 ▲부춘·동문1동 ▲수석·석남 ▲대산·지곡 순으로 운영한다.
이번 수거 차량 운행으로 시는 그동안 부피가 크거나 처리비용 부담으로 주민들이 영농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등의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마을회관 등에 생활폐기물 보관 시설 추가 설치,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 노선 확대 등 농촌 쓰레기 수거 및 환경오염 방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형편에 맞는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홍보 및 계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두렁 두렁’ 차량을 이용해 고령의 독거 농가(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무상 수거도 지원한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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