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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3분기 실적전망, 통신 ‘우울’·건설 ‘우려’·정유화학 ‘긍정’·조선 ‘차별’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9-28 12:35 KRD7
#KB국민투자증권 #MSCI코리아 #3분기업종실적전망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업종별 3분기 실적은 대부분 우려가 예상되지만 정유화학은 긍정적, 조선은 업체별로 차별화된 수익성이 전망된다.

컨센서스에 의하면, MSCI코리아 기준 3분기 순이익은 24조8000억원으로 52.1% QoQ, 54.7% YoY 성장이 예상되나, 3Q11과 2Q12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개선효과는 더 낮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전망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선반영된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수 있다”면서 “밸류에이션과 최근 순이익 변화율을 고려했을 때에 실적하향 우려가 선반영된 업종은 통신, 서비스, 철강 및 의료·제약이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업종은 반도체, 조선 및 유통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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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예상 10개 주요건설사 합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 영업이익은 16.9% 감소가 예상된다.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0.3% 하회, 영업이익은 5.1% 하회한 수준.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는 전반적인 국내외 수주부진이라는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의 안정적인 기성활동이 원인이다”며 “영업이익의 감소는 2011년 3분기 자산매각과 실적호조에 따른 역기저효과 때문이다”고 밝혔다.

통신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경쟁 심화로 전년동기대비 45.0%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33.4%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이미 낮아진 실적 기대감조차 대폭 하회하는 수준.

가파른 LTE 가입자 증가로 2013년 ARPU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나 이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

따라서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아직 경쟁강도의 구조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추세적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이익성장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관건이다”며 “통신업종에 대해 방어주로서의 접근을 해야 할 때며 실적 개선 모멘텀 측면에서는 IPTV 가입자 증가로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SK브로드밴드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E3 이후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화섬체인 가격이 지난주 4% 이상 하락했다. 유가 하락과 근본적인 수요 부진 때문.

8월의 한국 석유화학 수출 물량도 7월 대비 3.8% 감소했다. 납사 가격 하락은 긍정적이나, 다운스트림 시황 개선의 시그널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정유화학업종은 추가적인 유가 하락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현 시점에서 석유화학 업종보다는 유가 하락에도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주요 5개 조선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지만, 조선소별로 3분기 수익성은 여전히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애널리스트 조선업종에 대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실적회복으로 전반적인 영업이익은 개선되지만, 조선부문의 수익성 하락이 우려된다.

삼성중공업은 여전히 7%대의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전망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Q 어닝쇼크에서 벗어나, 3Q부터 점차적으로 회복하는 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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