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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디올은 자체 개발한 즉석 피규어인형 제작 프린터 '피카소 Pic.Haso'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즉석 피규어인형 제작 프린터 피카소 Pic.Haso (디올 제공)

업체 측은 이번 론칭을 위해 지난 한 달간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놀이동산과 서울랜드에서 이 제품에 대한 시범 운영을 가졌으며, 관람객들로부터 관심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피카소 Pic.Haso'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올이 개발한 12간지 띠동물 등 30여 종의 즉석 피규어인형의 얼굴에 이용자 사진 얼굴 부분을 프린팅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디올은 향후 한복피규어인형 등 다양한 피규어인형을 개발해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가격은 백만 원대로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며, 크기 또한 가정용 커피머신 사이즈로 슬림화하는데 성공해 놀이공원이나 지하철역, 학원가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하다.

기기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후 폰 사진을 선택하고 테두리에 맞춰 전송한 뒤 인쇄하면 된다. QR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명이 접속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피규어인형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아이템 상품으로 현재 여러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와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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