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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지회장 임상희)와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원물품을 8월 1일부터 전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자가격리자 급증에 따른 전담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자 적십자봉사회 김포지구협의회와 상호 협력해 격리통지서 및 살균·소독제 등 위생키트를 신속히 전달함으로 자가격리자의 격리수칙 준수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한적십자 김포지구협의회(지회장 임상희)는 자가격리 지원물품 전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서와 개인 위생키트를 수령, 자가격리 중인 가구를 방문,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초기부터 해외입국 및 국내 밀접접촉 자가격리자들에게 개인 위생키트를 비롯해 구호식품(즉석밥 등)세트를 지원해 일상생활을 보호하고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방역을 실행해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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