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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다롄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4척 총 3억 3000만 달러 수주 성공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9-23 10:12 KRD7
#STX #STX다롄조선 #컨테이너선 #CIMC #강덕수
NSP통신-왼쪽에서부터 4번째가 강덕수 STX그룹 회장, 오른쪽에서부터 4번째가 마이 보 량(Mai Bo Liang) CIMC 사장, 오른쪽에서부터 2번째가 잭 사데(Jacques R. Saade) CMA CGM 회장.
왼쪽에서부터 4번째가 강덕수 STX그룹 회장, 오른쪽에서부터 4번째가 마이 보 량(Mai Bo Liang) CIMC 사장, 오른쪽에서부터 2번째가 잭 사데(Jacques R. Saade) CMA CGM 회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STX다롄조선이 92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총 3억 3000만달러 수주에 성공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다롄은 지난 22일 중국 심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잭 사데(Jacques R. Saade) CMA CGM 회장, 마이 보 량(Mai Bo Liang) CIMC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와 총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92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다롄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근 CIMC가 선대 확장을 위해 발주한 총 10척 중 4척으로 중국 다롄 현지에서 건조되어 2014년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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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다롄은 금년도 컨테이너선 14척, 탱커 12척 등 총 39척 22억 달러을 수주해 80척 44억 달러의 수주잔량으로 향후 2년간 건조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지난 6월 유로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선사들로부터 5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고 이번에 컨테이너선 중에서도 대형에 속하는 9200TEU급을 수주하며 선주사들로부터 건조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광물운반선(VLOC)인 ‘발레 에스피리토 산토호’를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다롄에서 건조한 드릴십인 ‘노블 글로브트로터 1호’가 에너지산업 전문 국제컨설팅회사의 드릴십 성능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능력도 본궤도에 올랐다.

STX그룹 관계자는 “상선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에서도 STX다롄이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건조경쟁력을 토대로 주목할 만한 수주 실적을 잇 따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X다롄조선이 CIMC로부터 수주 받은 92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은 CIMC에 인도된 후 선박을 프랑스 최대 선사인 CMA CGM에 용선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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