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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면, 경주 대표 해양역사관광지 도약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20 14:07 KRD8
#경주시 #문무대왕면 #경주 대표 해양역사관광지 도약

문무대왕면 지역명칭 변경,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왕의 호국정신 널리 알려... 경주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

NSP통신-경주시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 표지석과 직원들 모습. (경주시)
경주시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 표지석과 직원들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문무대왕면은 주민들의 76.5%의 지지를 받으며 양북면에서 ‘문무대왕면’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주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해양역사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무대왕면은 120㎢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역사유적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무대왕 수중릉(사적 제158호), 호국정신이 깃든 감은사지 3층석탑(국보 제112호), 기림사, 골굴사 등의 역사 유적지와 푸른 하늘,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을 갖춘 명품 해양역사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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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면은 경주의 해양관광지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과 ‘지역축제’ 등을 준비하며 경주를 대표하는 해양역사관광지로 비상하고 있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71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2023년 건립된다.

1층은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등이 들어서며 2층은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역사관이 조성되면 문무대왕의 삼국통일 과정과 만파식적 설화를 중심으로 문무대왕 수중릉, 이견대, 감은사지 등이 소개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들어설 대본초등학교 부지에 올해 5월 삼국통일의 대업과 애민정신의 뜻을 기리기 위한 ‘문무대왕 유조비’가 세워졌다.

유조비는 삼국통일을 이룬 해인 676년을 상징하기 위해 문무대왕의 유언이 새겨진 6.76m 높이의 비석으로 제작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SP통신-경주시 문무대왕 수중릉 모습. (경주시)
경주시 문무대왕 수중릉 모습. (경주시)

경주시는 매년 7월 21일을 문무대왕의 날로 정해 문무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기린다. 이 날은 문무대왕이 돌아가신 681년 음력 7월 1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또 이날 문무대왕을 기리기 위한 ‘문무대왕 전국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역사 유적지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대회 개최로 문무대왕의 애국·애민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문무대왕면과 감포읍, 양남면 등 동경주 지역의 특산품은 산딸기, 토마토, 부추, 천혜향, 한우, 참가자미 등이 유명하다.

지역의 특산품에 문무대왕면 브랜드를 접목하면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최고 특산물인 토마토 브랜드는 양북한방토마토에서 문무한방토마토로 변경돼 유통하고 있다.

또 명칭 변경 이후 문무대왕 수중릉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봉길대왕암해변에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인근 대종천 일대는 ‘차박’의 성지로 알려지며 지역홍보에 한몫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면이 새 명칭과 함께 역사문화와 해양레저를 아우르는 관광벨트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내륙지방의 동부사적지, 보문단지와 함께 경주 관광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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