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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소리꾼 감독판’ 9월 2일 재개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7-19 09: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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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리틀빅픽처스)
(리틀빅픽처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난해 개봉한 ‘소리꾼’을 새롭게 편집해 재탄생한 영화 ‘광대: 소리꾼 감독판’이 9월 2일 개봉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광대: 소리꾼 감독판’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를 모두를 하나로 만든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담아낸 작품이다.

기존 개봉판과 달리 재개봉판은 조정래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이야기의 의도를 더 깊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음악의 수정과 기존 컷들의 교체, 아쉽게 편집됐던 영상을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고 이에 제목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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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개봉판을 통해 북한의 풍광명미를 만나볼 수 있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닌다는 이야기의 설정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조정래 감독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 영화를 소개하면서 우리 민족과 문화가 가진 힘을 느꼈다”면서 “우리 영화를 통해 지친 국민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일상에 감동과 재미, 자긍심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기획 당시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남북합작영화로 제작하려고 했던 원래의 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재개봉의 이유를 밝혔다.

2018년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협약으로 북한 촬영에 대한 최종 확정까지 받았으나 이후 북미간 하노이협상 결렬 이후 안타깝게도 무산됐다. 하지만 당시 사전 답사에서 북한의 아름다운 절경을 촬영했고, 이 영상을 ‘광대: 소리꾼 감독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학규가 노래하는 심청전의 한 장면을 재현해냈다. 영화에는 심청전과 춘향전이 현실과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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