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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여수시의장, 의사국장 발령 즉각 ‘철회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7-13 09:46 KRD7
#여수시의회 #전창곤 여수시의장

‘6개월 미만 미이동’ 국장급에만 적용···5급 5명이나 이동 / 갈등과 대립 몰고 온 의회사무국장 발령 즉각 철회해야

NSP통신-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여수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잇다.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여수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잇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12일 제21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 몰고 온 의회사무국장 발령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창곤 의장은 하반기 의회사무국장 인사를 두고 여수시가 ‘6개월 미만 근무 국소단장은 이동시키지 않는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궁색한 변명과 불통행정이 더 큰 분노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는 지난 5일 발표된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에서 의회사무국장 자리에 의장이 추천한 A국장 대신 B국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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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가 ‘사무직원은 지방의회 의장의 추천에 따라 그 지자체장이 임명한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을 근거로 인사에 대해 입법취지 무시와 지방의회 경시라고 지적하자 여수시는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 6개월 미만 근무 국소단장은 이동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해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전 의장은 이에 대해 “이번 인사에 5급 사무관은 6개월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5명이나 자리를 바꿨다”며 “이것이 시장님이 말하는 시정의 연속성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행정을 이끌어가는 5급은 ‘6개월 원칙’을 준수하지 않으면서 국소단장에만 이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가 무엇인지 더욱더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 의장은 또한 “갈등과 대립을 몰고 온 이번 인사에 대해 이미 강력한 대응계획을 밝혔다”며 “시장님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의회사무국장 인사 발령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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