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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메타버스’타고 ‘직원교육’...디지털 혁신 가속화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13 09: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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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 사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전광석화 라는 닉네임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한 MZ세대 직원들과 직접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Raul이 신입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왼쪽 사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전광석화’ 라는 닉네임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한 MZ세대 직원들과 직접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Raul’이 신입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원교육에 이어 관련 서비스 출시까지 디지털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 공간를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은행장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메타버스 타고 만나는 WOORI-MZ’라는 주제로 함께한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MZ세대 직원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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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은행장은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은 디지털 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였고 우리은행 구성원들이 서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디지털 최신 트랜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디지털 마인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첫 번째로 공개하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2019년 5월 인천 청라에 오픈한 실제 연수원의 구조와 외형을 생생하게 구현해내 마치 현실세계의 연수원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연수원은 2021년 하나은행 신입행원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만들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연수만 받은 신입행원들이 ‘만약 가볼 수 없다면, 직접 만들고 경험해보자’는 MZ세대다운 도전으로 또 하나의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성해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제페토 내 아바타 캐릭터 ‘라울(Raul)’로 참석한 가운데 ▲하나글로벌캠퍼스 투어 ▲그랜드 오프닝 기념사진 ▲신입행원 벗바리 활동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입행원들은 라울(Raul)에게 자신들이 직접 설계하고 만든 공간을 안내하며 기념사진은 물론 함께 ‘셀카’(셀프카메라)를 촬영하기도 했다.

박 은행장은 “신입행원들이 가상세계에 스스로 만들어낸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은행의 도전정신과 혁신을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라며 “이처럼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하나은행 곳곳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주변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응원해주실 것과 많은 직원들과 손님들의 하나글로벌캠퍼스 방문과 체험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캠퍼스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향후 직원들이 메타버스 연수원 체험은 물론 비대면 소통의 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발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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