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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2021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237억원(+16% yoy, -2% qoq), 영업이익 1098억원(+212% yoy, -38%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26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중국 현지 Mass 브랜드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이니스프리 부진에 기인한다.

중국의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19년 말 602개에서 2021년 200개 후반으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이 과정에서 이니스프리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상위 브랜드로의 자원 배분 및 브랜드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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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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