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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 탄치마을 사망사고 특위 구성과 철저한 수사 촉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7-12 10: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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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진상조사특위 구성과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 요구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참여연대(상임대표 김평식)는 진상면 탄치마을 산사태 사망사고 관련해 광양시의회 진상조사특위 구성과 수사 기관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6일 집중호우로 인해 진상면 탄치마을 위 경사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집과 창고 등 4채가 매몰되고 주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7일 광양시청, 공사현장 사무실과 건설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조만간 건설업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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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면 탄치마을 산사태가 발생한 부지는 전원주택 3채가 건설 예정인 곳으로 이 부지는 2019년 4월~2021년 1월까지 3420㎡ 규모의 토목 공사를 진행했으며 그 부지 바로 아래에 탄치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다.

탄치마을 주민들은 공사 초기부터 산사태를 우려하며 공사 진행 과정에서 흙과 돌이 떨어진다는 민원 등을 몇 차례 제기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광양참여연대는"광양시는 민원처리를 포함해 관리 감독, 재해 예방 활동을 적절하 수행했는지 조사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광양시의회는 텅 빈 구호와 겉치레 조사, 반복되는 형식적인 사과로 시민을 기만하는 일이 없도록 산사태 진상조사특위를 즉각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수사기관은 한 점 의혹 없이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 조치하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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