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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 마진하락 추세 4분기까지 지속 전망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8-29 09:10 KRD5
#은행마진 #한국은행 #우리투자증권 #은행이율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시중은행들의 마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가 하반기 추가 인하될 경우 은행들의 마진하락은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예금은행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전월대비 7bp 확대된 반면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전월대비 6bp 축소됐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우리투자증권의 커버리지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평균 하락폭은 9~12bp (q-q)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8월 및 9월 마진하락폭은 7월에 비해 다소 축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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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기준으로는 저축성수신금리가 전월대비 20bp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13bp하락해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잔액기준 수신금리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던 반면 잔액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6bp 하락했다. 이는 7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리프라이싱 효과의 영향 때문이다.

잔액기준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전월대비 5bp하락한 반면 요구불예금 금리는 전월대비1bp 하락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 금리는 전월대비 3bp 상승해 총수신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CD금리대비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는 130bp(+8bp m-m)로 연초대비 20bp 하락했다. 신규 중소기업대출 가산금리는 236bp(+9bp m-m)로 연초대비 10bp 하락한 수준이다.

요구불성예금 등 수시입출식예금 금리는 시장금리변동에 따른 리프라이싱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예대금리차 축소는 예견된 내용이라는 평가다.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금리경쟁 또는 가산금리 인하가 아닌 단순한 리프라이싱 효과에 의한 순이자마진 하락은 향후 일부 회복될 수 있어 크게 우려할 내용은 아니다”며 “하반기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 진행된다면 마진 반등 시점은 내년으로 이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하반기에 추가 1~2회 인하되고 이에 따라 시장 주요금리가 하락한다면 마진하락 추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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