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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제주맥주(276730)는 2020년 매출액이 216억원(YoY +194.6%), 영업이익은 -44억원(적축)을 시현했다.
2021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8% 성장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맥주의 실적 개선 요인은 편의점 입점율 확대(2020년 15%, 2021년 30%), 롯데칠성과 체결한 OEM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대 및 물류비 절감에 기인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향후 흑맥주, 무알콜 맥주, 라거맥주 등으로의 제품라인 확대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에 제주맥주는 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2020년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테슬라 요건을 통해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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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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