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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전일 이사회에서 회사분할 및 주식분할을 결정했다.

분할존속회사는 SK텔레콤 주식회사로 현재 SKT의 무선통신사업부문과 SKB 등이 포함된다.

분할신설회사에는 SKT신설투자 주식회사(가칭)로 반도체 및 New ICT 등 관련 피투자 회사 지분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이며 SK하이닉스, 11번가, ADT 캡스, 웨이브(Wavve),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등이 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607, 신설회사 0.393으로 주주총회(10.12 예정) 개최 후 11월 1일 기준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1주당 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되며, 발행 주식수는 7200만주에서 3억 6000만주로 변경될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다양한 분야의 자회사들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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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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