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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가수 주병선이 미스터트롯 TOP7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는 커버 곡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영탁이 경연무대에서 열창한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영탁 버전으로 불러 이목을 끈다.

개그맨 교수 권영찬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에 주병선이 그의 채널 ‘주병선 K-POP TV’에 업로드한 영탁의 ‘막걸리 한잔’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주병선 막걸리 한잔 커버 영상 캡처 (사진 = 주병선 K-POP TV / 권영찬 행복TV)

영상 속 주병선은 노래강사 겸 작곡가 장진호, 작곡가 박해운과 함께 기타로 화음을 맞추며 ‘막걸리 한잔’을 특유의 가창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주병선의 이번 ‘막걸리 한잔’ 커버는 TV조선 ‘사랑의콜센타’에 녹화장에서 후배인 영탁이 자신에 대한 배려를 보여준데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선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선은 노래에 앞서 “영탁이와는 예전부터 절친이었지만, 이제는 영탁이 너무 바뻐져서 소주 한 잔 할 시간이 없다”라며 “그래도 영탁이가 너무 잘돼서 기분이 좋다. 건강하게 몸 관리하고 더욱 바빠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원곡자 강진 선배의 노래를 자기 스타일로 바꿔부른 영탁 후배 가수하고는 비교하지 말아 달라”며 “영탁 후배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막걸리 한잔'이라는 노래로 답을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병선은 최근 절친 후배인 개그맨 교수 권영찬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 채널 ‘주병선 K-POP TV’를 개국해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서며 구독자 1만을 돌파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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