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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추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2~3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중국에 공급한다. 2020년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중국 계약을 체결했었다.

회사가 연간 투하하는 제작비는 오리지널을 제외해도 2020년 기준 3000억원 내외다. 제작비의 10% 절감만 가능해도 연간 이익 증가분이 300억원을 상회한다. 2020년 전사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하회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액수다.

실제로 스튜디오드래곤은 유명 작가보다는 신진 작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웹툰/웹소설 IP의 드라마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유 작가로부터 창출되는 IP에 대한 의존도는 중장기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반대로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는 구조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부분적 중국 개방을 가정할 경우 개방 최소 첫 1년 내외는 최상위 사업자들이 수혜를 향유하고, 이익이 먼저 급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스튜디오드래곤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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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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