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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계 작업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고용노동지청이 최근 잇따라 달비계 작업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와 안전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목포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최근 나주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달비계를 이용하여 건물 외부 창틀 코킹 보수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다.

또 광주 서구 도장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달비계를 사용, 외벽 도장 작업을 준비하던 중 추락하여 사망했고, 완도군의 건설현장에서 창틀 실리콘 작업을 위해 달비계를 타고 내려가던 중 노동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등 인근 건설현장에서 달비계 작업 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안전조치 이행이 절실한 실정이다.

달비계 작업 중 사고는 나주와 완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같이 작업대를 매달은 밧줄이 풀리거나, 광주 서구 사고와 같이 작업대를 타려고 준비하던 중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작업대를 매달은 밧줄이 건물 모서리에 접촉되어 잘리면서 작업자가 떨어지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청은 이런 달비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비계 작업용 밧줄은 2개소 이상의 견고한 고정점에 각각 결속하고 매듭이 풀리지 않게 견고히 설치, ▷작업용 밧줄과 별도로 안전대 걸이용 밧줄(수직구명줄)을 반드시 설치 안전대를 수직구명줄에 걸어야 하고 안전모 착용 후 작업, ▷작업용 밧줄과 수직구명줄이 닿는 건물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에는 보호대를 설치, ▷관리감독자가 달비계 밧줄의 고정상태 수직구명줄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 모서리 보호대 설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 등을 주문했다.

한편 달비계란 건물의 고정된 부분에 밧줄로 매달은 작업대로 외벽 도장 청소 작업 등에 주로 사용된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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