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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덕여고, 미래형 수업 모델 ‘선덕온·앤오프수업’ 교육계 ‘주목’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5-18 12:29 KRD7
#경주시 #선덕여자고등학교 #선덕온 #앤오프수업 #혁신 교육 주목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대면·비대면 통합교육모델... 모든 학생들, 학습권 지켜

NSP통신-선덕여고 선덕온·앤오프수업 실시 모습. (선덕여고)
선덕여고 선덕온·앤오프수업 실시 모습. (선덕여고)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선덕여자고등학교는 포스트코로나 대응 대면·비대면 통합 학습모델인 ‘선덕온·앤오프수업’이 지역 위기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 대형 매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상당수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생활편의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주말 검사자만 3200여명에 이르고 월요일까지 검사를 지속하는 등 일대 혼란을 야기했다.

전원 등교중지, 온라인 수업전환 등 일선 학교는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선덕여고는 그동안 준비한 대면·비대면 통합 학습모델인 ‘선덕온·앤오프수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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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온·앤오프수업’은 자택에 있는 학생들은 원격 수업으로 참여하고 등교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대면 수업에 참여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선덕온·앤오프수업’에 참가한 고유리 학생은 “등교하지 않은 친구들이 걱정이 됐는데 수업시간에 원격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며 “서로 다른 장소지만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수업 진도를 함께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수업 참가 소감을 밝혔다.

권영라 교장은 “그동안 돌발 상황에 대비해 ‘선덕온·앤오프수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고 우리의 준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선제적 대응과 사전 준비의 중요성, 이를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선덕여고는 지난해 3월부터 ‘온라인수업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학년 교과 교사 27명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겸용 교육모델 개발 추진단’을 출범하고 1학년 전원에게 고성능 태블릿PC를 보급하는 등 ICT를 활용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선덕온·앤오프수업’ 모델은 1학년 교과교사들의 현장수업에서 발전한 수업모델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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