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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남도의원, 목포 아동복지시설 주 52시간제 논의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05-17 11:06 KRD7
#전남 #목포

문차복 기획복지위원장 등과 시설 운영 문제 해결책 모색

NSP통신-전경선 도의원 등 아동복지시설 간담회 (전경선 전남도의원 사무소)
전경선 도의원 등 아동복지시설 간담회 (전경선 전남도의원 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경선 전남도의원과 문차복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 등이 5명 이상의 근로자 사업장들에도 적용되는 주 52시간제와 관련, 목포지역 아동복지시설들이 봉착한 문제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지난 14일 전 도의원과 문 기획복지위원장, 이금이 부위원장, 목포시 복지 관련 공무원, 목포지역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설관계자들은 “이 법이 시행되면 목포지역의 아동시설이 모두 적용받게 되는데, 인력 추가지원이 충분히 고려되고 있지 않아 시설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고 신규 입소가 불가능하게 됐다”면서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시에서 조속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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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목포지역은 시설별로 아동수와 관계없이 종사자 수가 똑같이 배치돼 있어 형평에 맞지 않고 있다”면서 “타 시군은 지난 14년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임상병리사, 생활지도원 등을 충원해 왔으나 목포는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목포시가 오는 7월에 종사자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했으나 그 인원마저 시설당 단 2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 52시간제 준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경선 의원은 타 시 군과의 통계를 근거로 아직껏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목포시의 행정을 질타하면서 “종사자들의 배치 기준 준수는 아동에 대한 서비스 제공의 최소 조건이므로 입소한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목포시가 적극적 행정마인드로 나서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목포시 관계자는 “오늘 여러분들의 현장 의견을 생생히 들었다”면서 “예산확보를 통해 단계적으로 종사자 인력을 충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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