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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한부모가정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시상되는 ‘한부모가정사랑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지난 10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가 전국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4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제11회 한부모가정사랑상’ 대상 주인공에 선정됐다.

권영찬은 지난 2014년 한부모가정사랑회와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운영위원을 맡아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매년 설날과 어린이날 그리고 추석명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서는 다양한 기업과 기부자들을 한부모가정에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왔다.

▲개그맨 권영찬(사진 오른쪽)이 지난 10일 열린 ‘한부모가정의 날’ 행사에서 ‘한부모가정사랑상’ 열 한 번째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권영찬닷컴 제공)

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개인적으로 매년 2000만 원의 현금과 물품기부 외 매월 5만 원을 지정기부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출연료 및 개별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 수익금과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한부모가정에 마스크 총 4만5000장을 기부키도 했다.

올해 한부모가정사랑상은 대상 권영찬 외 △오성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서울시 송파구 지부 회장(우수상) △곽정숙 씨(장한 한부모상) △강남서울안과 유현수 실장(기업인상) △사랑나눔종이비행기(단체상)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부모가정의 날’은 지난 2008년 한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단체들이 중심이 돼 5월 24일을 ‘한부모가정의 날’로 선포한 뒤 매년 민간에서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정부에 기념일 제정을 요구, 10년 만인 2018년에 정부가 이 날을 ‘한부모가정의 날’로 지정해 기념일로 제정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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