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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왼쪽)과 관계자들이 구매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조석환 의장)가 11일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구매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상권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상인들은 ▲시장 아케이드에 설치된 노후 자동개폐장치 보수 ▲주차장 차선 정비를 통한 주차면 확장 ▲공연 무대시설 편의성 확보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구매탄시장이 새로운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매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석환 의장,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 안상근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구매탄시장은 지난해 10월 ‘2021년 경기도 특성화시장 공모사업’ 중 우수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장 환경개선, 상인 역량 강화, 먹거리 특화상품 개발, 청년쉐프 육성 등을 통해 상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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