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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니너스와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 개발 협력…신약 후보 물질 도출 계획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5-06 16:40 KRD7
#SK텔레콤(017670) #지니너스 #유전체분석 #AI알고리즘개발

메타러너 기반 유전체·임상 빅데이터 분석,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 개발

NSP통신- (SK텔레콤)
(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Meta Learner)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겟을 선별,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니너스는 정밀의료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년간 확보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 임상에서 필요한 개인 맞춤형 치료에 특화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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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통해 양사는 인간 유전체에 대한 정밀 분석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여러 장기 및 말초혈액에서의 병리학적 특성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맞춤형 정밀 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임상유전체 시장 규모는 ’19년 55억 달러(약 6.2조 원) 수준에서 ’24년 135억 5천만 달러(약 15.3조)로 연평균 19.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Source: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임상유전체 분석 시장 동향”, KBIOIS Vol.34)

SKT 김윤 CTO는 “SKT는 이번 유전체 연구 협력을 발판삼아 인간을 포함한 생명 현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SKT의 인공지능 기술과 지니너스가 가진 유전체 빅데이터 및 NGS 기반 분석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정밀의료 구현을 통해 암을 비롯한 난치병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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