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의 일일이용자수(DAU)가 5만명을 돌파했다.
위믹스 기반의 첫 게임 출시가 2020년 12월 31일이었음을 감안하면 4개월 만에 일일이용자 5만명을 달성한 것. 일일이용자수 5만명은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수치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치다.
현재 위믹스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와 ‘재신전기 for WEMIX’가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과 게임 토큰들을 보관하고 교환할 수 있는 전자지갑 위믹스 월렛, 월렛 내의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 역시 위믹스 플랫폼 기반이다.
위믹스 사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네시아-미국-필리핀 순으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에 따르면 위믹스는 유저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의 트래픽을 바탕으로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실사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신작 블록체인 게임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를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을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며, 위믹스 기반의 NFT부터 시작해 하반기에는 클레이튼(Klaytn) 기반 NFT, 내년에는 이더리움 기반의 NFT까지 미술품, 디지털 아트, 음악 등 모든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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