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8일 화백관에서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와 예비미래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8일 화백관에서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와 예비미래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희망자 참석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을 통한 참여 기회도 제공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했다.

경남 창원한들초 신종규 교장의 학생-교사-학부모-교감-교장 등 학교 구성원이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경북미래학교 성공의 열쇠가 되는 이유를 본인의 학교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참석한 학교장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과 민주적인 교직원 문화조성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토론 활동을 했다. 포스터잇과 이젤패드를 활용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혁신을 실천한 교장 선생님들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직원회 운영 사례와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으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경북미래학교의 운영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학교 10교와 미래학교 준비단계인 경북예비미래학교 50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경북미래학교 10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연수를 통해 교장선생님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