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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어울림 도서관 신축 소음으로 ‘부글부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04-22 10:11 KRD2
#목포시

방음벽 설치 구멍...인근 공동주택 주민 민원 소극 대응 도마

NSP통신-목포시 어울림 도서관 신축현장 (윤시현 기자)
목포시 어울림 도서관 신축현장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발주한 어울림 도서관 공사 현장의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근 공동주택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목포시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인근 h아파트 주민 m씨는 창문을 닫아도 쿵쾅거리는 소음과 진동으로 생활이 불편을 호소하며, 신경쇠약에 시달리고 있다고 소음으로 인한 생활 고충을 토로했다.

목포시가 발주한 어울림 도서관 흙막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 때문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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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으로 고통을 격고 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이 소음측정 웹을 설치해 측정한 결과 80dB~85dB를 가리키는 수치가 확인됐다.

이같은 민원 발생 원인으로 현장 여건이 꼽히고 있다.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이 현장을 둘러싸면서 소음을 가두는 메아리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란 주민들 해석이다.

여기에 목포시의 소극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방음벽 설치를 강화하고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볼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실제 일부 구간은 방음벽도 설치되지 않아, 미흡한 행정지도란 눈총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목포시 환경 담당 관계자는 “생활소음은 실내에서 측정할 수 있는데, 측정을 원치 않아 측정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주거지역은 주간에 65dB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 도서관은 목포시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4400평방미터의 연면적으로 건축중에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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