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일 출근길 인파가 몰리는 중앙역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봄철 특별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봄철 핵심방역수칙인 ‘단체 장거리 여행자제 및 다중밀집지역 피하기’를 집중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봄철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며 거리두기 준수, 유증상시 즉시검사 등 방역수칙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모임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으로,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터미널 등 나들이 인파 밀집지역 방역관리 강화 ▲주요 공원 등에 대한 방역활동 및 방역수칙 점검 강화 ▲대부도 주요 관광지 특별방역 등 봄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봄철 나들이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맞춤형 방역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역캠페인에서는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30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병행해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 운동을 함께 전개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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