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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공고, ‘명가길’ 동아리 거북선 돌격장 묘지 탐방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4-12 11:37 KRD2
#순천공고 #김홍렬교장 #명가길동아리 #거북선돌격장 #한산대첩

자전거길로 좌돌격장 이기남, 우돌격장 박이량 묘지 참배

NSP통신-순천공고 명가길 동아리 학생들이 쌍충사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독자제공)
순천공고 '명가길’ 동아리 학생들이 쌍충사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독자제공)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공고(교장 김홍렬) ‘명가길’ 동아리는 지난 11일 임진왜란 숨은 영웅 거북선 돌격장 이기남 사충기적비에서 박이량 돌격장 묘지까지 30km를 자전거로 탐방했다.

‘명가길’ 동아리는 두 함장들의 기적비와 묘지를 자전거길 탐방을 통해 임진왜란 숨은 영웅 거북선 돌격장들의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서 출발해 8km를 자전거로 달려 상사면 마륜리 광산이씨 사충기적비를 탐방했고, 다시 17km를 달려 해룡면 신성리 박이량 묘지를 참배했다.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한산대첩에는 2척의 거북선이 참전했는데 해전에 참전했던 거북선을 지휘한 좌돌격장은 순천도호부 상사면 출신 이기남이였고, 거북선 우돌격장은 해룡면 출신 박이량이었다. 두 척 거북선 돌격장 모두가 순천도호부 출신으로써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명장이다.

NSP통신-순천공고 명가길 동아리는 해룡면 신성리 박이량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독자제공)
순천공고 ‘명가길’ 동아리는 해룡면 신성리 박이량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독자제공)

1학년 김영민 학생은 “주어진 프로젝트를 함께 함으로써 우리 지역출신인 거북선 돌격장들의 충성심을 알 것 같다. 박이량 돌격장묘지에서 남쪽으로 약 400m 거리에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지로 유명한 순천 왜성이 바라보여 돌격장께서 죽어서도 왜적을 막겠다는 우국충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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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렬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불굴의 의지로 국난을 극복해 낸 이기남과 박이량 두 거북선 함장들의 리더십을 배우고 임진왜란 당시의 전라좌수영의 지리를 이해하며 전라좌수군들의 위대함을 느끼고 체력증진활동에 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참여한 학생 모두는 두 함장들의 기적비와 묘지를 탐방한 후 참여 학생 모두가 숨은 영웅 거북선 함장들을 알아가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강인한 체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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