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HD코리아, D컴포넌트 케이블 출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AV케이블 시장에 일본 브랜드제품이 공식 진출했다.
AV솔루션 전문업체인 HD코리아는 일본 엘레컴과 AV케이블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D-컴포넌트케이블 시리즈를 국내시장에 발매한다.
D-컴포넌트케이블은 알파벳 D자 모양의 AV단자로서 기존 컴포넌트케이블에 비해 접속이 편리하고 별도의 제어신호 전송까지 가능해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영상케이블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모델은 D-D케이블 6종, D-컴포넌트케이블 6종, D연장케이블 1종 등 총 13종류이며 3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소비자가격이 책정됐다.
시리즈 제품은 24K 금도금 단자가 채용됐으며 99.996%의 고순도 OFC(무산소동선) 및 2중쉴드, 리드 프리(LEAD FREE), 75옴 동축이 채용된 프리미엄급 영상케이블로서 고화질의 손실없는 HD영상신호 전송에 최적화 돼 있다.
일본오사카에 위치한 엘레컴은 컴퓨터 입력기기, 네트워크, OA서플라이 및 AV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서 일본 시장내에서 전산 소모품 판매에서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HD코리아는 이번에 발매되는 D-컴포넌트케이블 뿐만 아니라 HDMI케이블, IEEE1394케이블등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엘레컴의 다양한 AV관련 아이템을 국내시장에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용산전자랜드에 소재한 소규모AV샵을 통해서 일부 미국, 유럽산 브랜드의 AV케이블이 국내시장에 유통된 바 있으나 일본산 브랜드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매년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국내 AV케이블 시장에 대한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 주고있다.
현재 국내에는 오디오앤케이블등의 케이블 전문유통업체를 통해 약 10여종의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