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현대차, 글로벌 가동률↓ 수익성 소폭하락 전망…2분기 실적 사상 최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7-17 11:48 KRD5
#현대자동차 #현대차실적 #동양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신차 계획이 없고, 글로벌 가동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400억원(+4.7% YoY, +4.3% QoQ), 영업이익 2조5000억원(+17.5% YoY,+9.5% QoQ), 지배주주귀속순이익 2조3800억원(+11.3% YoY, +3.5% QoQ)이 각각 전망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컨센서스에 대체적으로 부합하는 수준. 현대자동차는 2분기에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출하량 기준으로 110만대(+5.0% YoY, +3.8% QoQ), 리테일 기준으로 111만대(+5.8%YoY, +9.2% QoQ)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G03-8236672469

가동률은 국내 공장 110.8%(+4.2%p YoY,9.7%p QoQ), 해외공장 99.3%(-4.1%p YoY, +5.1%p QoQ)를 기록했다.

안상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자동차의 특징적인 점은 순이익 증가율(QoQ)이 영업이익 증가율(QoQ) 대비 낮은데, 이는 1분기에 현대위아 관련 매각차익 1100억원이 반영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3500억원(+2.1% YoY), 영업이익 2조2100억원(+10.9% YoY), 지배주주귀속순 이익 2조1100억원(+16.4% YoY)이 각각 전망된다.

3분기는 전통적으로 하계휴가 및 추석연휴에 따른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해 전분기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안상준 애널리스트는 “현대자동차는 4월에 출시된 싼타페 DM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신차 출시 게획이 없어 신차 모멘텀 부재가 예상된다”며 “또한, 하반기 중국3공장 및 브라질공장 가동을 시작할 경우, 글로벌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소폭의 수익성 하락이 전망됨에 따라 향후 이익 증가율의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대자동차의 밸류에이션은 2012년 예상 기준으로 PER 5.7배(시가총액기준 6.1배), PBR1.4배(ROE 21.5%)로 매력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