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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성장률 7.6%, 성장회복·기업실적 상승 전망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7-14 09: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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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7.6%로 시장 예상치인 7.6~7.7%에 부합되는 한편 하반기 성장회복이 전망된다.

유동원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소득 증가율이 15%에 달하고 있고, 이에 비해 소비 증가율이 14.4%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이는 중국의 GDP 성장 중 소비 증가가 가장 미흡한 부분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증가율은 아주 바람직한 수치다”며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반면, 부동산투자는 지속 하락하는 모습으로 중국 정부는 현 정책 유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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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산업 생산은 소비 부진으로 누적 증가율이 기대에 미흡해 보이는 상황.

이는 중국기업들의 재고소진이 꾸준히 일어나면서 재고가 점차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과 소비확대만 일어난다면 수급면에 있어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너무나 과장돼 보인다.

중국의 M2 증가율이 올해 1월 12.4% 바닥을 찍은 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M0 증가율 즉 본원통화 증가율 또한 중국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에 따라 10%대 위로 상승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유동성 공급은 확대돼 경기 부양적으로 회복중이다.

유동성 확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월평균 신규대출 규모는 작년 상반기의 월평균 6942억위안대비 16.6% 상승한 8092억위안 수준으로 확대됐다.

연간 전체 신규대출 증가가 상반기 수준에 유지되거나 한층 확대될 경우 올해 연간 신규대출 규모는 9조 7000억위안에 달해 지난해의 7조 4657억위안 보다 30% 이상 상승할 것이고, 연간 대출 증가율은 18%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신규대출은 9%의 GDP 성장률을 지원하는 수준으로 하반기 경제성장률 회복에 기대를 가져야 할 상황이다.

유동원 이코노미스트는 “현 중국의 정책은 은행권의 이익을 제조업과 개인들에게 분배해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3분기에 기업의 실적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현재 재고소진이 더디지만 일어나고 있고 6월에 실적이 바닥을 경과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마진의 급격한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하지만 오는 3분기, 4분기 들어 9개월 동안의 재고소진과 함께 전반적인 실적회복의 가속화가 예상되며, 이와 맞물려 경제성장률의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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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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