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 서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주거취약 가구에 대한 수리봉사 활동을 제공하는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 은 고령, 장애, 정서적·경제적 문제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해 해당 분야에 재능을 가진 지역 주민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취약 가구에 수리 봉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 은 지난 2019년 5월 결성돼 현재는 서구동에 주소나 사업체를 둔 주민 14명(전기 4명, 인테리어 4명, 보일러 2명, 기타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교체 등 총 6회에 걸쳐 11건의 수리 봉사를 실천했다.
사업 추진방법은 봉사단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접수(수시) ⇨ △현장 방문 및 상담 후 사업대상자 선정 ⇨ △‘복지119 안동 개척봉사단’ 주거개선사업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여충기 단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이웃 만들기 사업에 재능을 가진 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재능 있는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조흥래 서구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행복 안동, 행복 서구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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