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KT SAT, 무궁화 위성 2대 활용한 혼신원 탐지 시스템 고도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10 14:31 KRD7
#KTSAT #무궁화위성 #혼신원탐지시스템 #GEOLOCATION
NSP통신- (KT SAT)
(KT SA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성통신회사 KT SAT(대표 송경민)이 ‘GEOLOCATION’ 시스템을 고도화해 위성 통신 중 전파 간섭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GEOLOCATION 시스템은 KT SAT이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위성 2기를 활용해 신원 불명인 간섭 신호의 송출 위치를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무궁화 위성 5A호와 6호가 각자 위치에서 수신한 간섭 신호의 시간·주파수 값(차분값)의 차이를 분석해 신호의 정확한 송출 위치를 특정한다.

KT SAT은 GEOLOCATION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1월 KT SAT 위성컨설팅본부 GNOC(Global Network Operation Center) 센터 내 혼신원 탐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2개월 간의 시범 운영 끝에 모든 검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G03-8236672469

GEOLOCATION 시스템 도입으로 KT SAT은 간섭 신호 탐지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간섭 신호를 일으키는 지구국 및 이상송출 발생 장비를 찾아내는 작업에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KT SAT은 한층 강화된 GEOLOCATION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위성 통신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앞으로 해외 위성사업자와 적극 협업하여 전세계에서 송출되는 미확인 간섭 신호의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파 간섭의 빠른 원인탐지 및 해소를 통해 무궁화 위성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SAT은 위성 통신에 AI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AI 기술을 전파 탐지에 적용한다면 실시간으로 수집한 신호를 분류 및 분석하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