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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알코올 중독자 등 환자유치 금품제공 사무장병원·병원장 경찰 입건 환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26 23:21 KRD7
#대한의사협회 #의협 #알코올 중독·정신질환자 #사무장병원 #경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알코올 중독자 등 정신질환자를 자신들의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사설 응급환자 이송단을 사주하고, 대가로 금원을 제공한 병원장 등 관련자들의 경찰입건을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25일 사설 응급환자 이송단에게 3년간 모두 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알코올 중독자 등 정신질환자를 병원으로 유치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서울·경기지역 8개 요양·정신병원 병원장 9명과 사설 응급환자 이송단 대표, 그리고 직원 75명을 입건했다.

의협은 경찰과 정부가 불법적인 행위를 자행한 의사 명단을 즉시 의협에 통보, 의협이 윤리위원회의 자율징계 등을 통하여 자정노력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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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협은 비상식적이고 탈법적인 행위를 자행해 환자를 우롱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좀먹는 병원들의 경우 비의료인이 오직 돈벌이를 목적으로 의사들을 고용해 병원을 불법 개설한 속칭 사무장병원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그간 경찰이나 정부가 이러한 사무장병원 근절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왔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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